[전시] 광복 60주년 기념「한국미술 100년」展 (1부)
□전시기간 : 2005. 8. 13 ~ 10. 23 (72일간)
※ 개막식 : 2005. 8. 12(금), 15:00
□전시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제1ㆍ2ㆍ7전시실, 중앙홀 등
□전시부문 : 회화, 한국화, 조소, 공예, 디자인, 광고, 사진, 영화,
건축, 만화, 서예 등 미술 전 부문과 관련자료
□출품작수 : 800여점(자료포함-1,000여점)
□부대행사
8.12(금)15:10/주현관 :개막축하 퍼포먼스「소리공연: 1930년대를 가다」
8.12(금)~8.14(일)/대강당 : 한국근대영화제 ※한국영상자료원 공동주최
9.3~10.1(매주 토)/중앙홀 : 릴레이강연회:「관람객과 떠나는 근대이야기」
국립현대미술관(관장 金潤洙)에서는 광복 6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미술 100년(1부)》전을 오는 8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이 전시의 기획 의도는 한국이 ‘은둔의 나라’에서 세계속의 국가로 성장하기까지 1세기 동안에 전개된 우리 근·현대미술의 궤적을 되돌아보고자 하는데 있다.
그동안 우리 미술관에서는 시기별, 주제별로 근·현대미술을 다룬 양식사 중심의 전시회를 개최해온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그와 차별화 하고자 사회·문화사적 맥락에서 접근함으로써 사회와 미술, 외적 조건과 내적 정신 사이의 미학적 연관관계를 살피고, 각 시기에 따라 변화 발전해 온 우리 미술의 향방과 정체성을 오늘의 시각에서 조명코자 한다.
지난 100년은 우리 민족에게 고난과 시련의 굴곡으로 점철된 역사였다. 이 전시는 단지 과거를 되돌아보는데 그치지 않고, 어둠을 뚫고 미래를 향해 전진해 온 우리 미술가들의 창조적 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세계 속에서 한국미술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구축하는 시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 전시는 금년에 근대시기를 다룬 1부를 시작으로, 2006년에는 현대시기를 다룬 2부가 개최된다.
올해 1부 전시에서는 1905년~1959년 까지를 다섯 시기로 구분하여 키워드를 부여하고, 시기별로 사회문화사적 상황과의 관련 속에서 동 시대 미술의 전개양상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관람객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100년 전으로 돌아가 시대의 변천, 굴곡의 역사와 함께 각 시기의 시각문화를 추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출품작은 시각예술 전반에 걸쳐 회화, 한국화, 조소의 순수미술 분야뿐 아니라 공예, 디자인, 사진, 영화, 만화, 건축과 관련 문헌자료, 시각자료 등을 포함하여 1,0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총 25점 내외의 미발표된 작품들이 새로이 소개되며, 40-50여점의 발굴 자료들이 선보인다.
□ 세부적인 전시구성 및 주제
前史- 근대를 향하여 : 1876-1905
제국주의 열강의 진출과 더불어 이 땅에 밀어닥친 서구문명과의 갈등, 전통미술과 서양풍, 신·구의 병존, 근대국가의 표상 등을 통해 근대로 향한 자아의식의 성장에 주목
Ⅰ. 계몽과 항일 사이 : 1905-1919
을사조약 이후 일제 식민지화하는 과정에 보여진 항일과 애국계몽운동 시기의 시각예술. 아울러 타자(외국인)의 눈에 비친 동 시대 조선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들
[소주제] 1.계몽의 행군 2.독립의 함성 3.‘그들’이 본 조선
Ⅱ. 신문화의 명암 : 1919-1937
3·1운동으로 촉발된 민족 자주의식의 확산, 이른바 ‘문화정치’하에서의 서구문화 수용, 신문화가 초래한 빛과 그림자, 자주적 근대성을 향한 정신의 향배
[소주제] 1.서화에서 미술로 2.大京城을 걷다 3.조선 색과 동양 미
4.노라의 후예들 5.전위의 깃발 아래
Ⅲ. 모단에서 황민으로 : 1937-1945
확대되는 군국 일본, 태평양전쟁과 성전(聖戰)미술이 강요되는 위기의 시대의 미술. 전위미술운동과 친일미술의 향방을 추적
[소주제] 1.예술가의 방 2.전시체제 하의 미술
Ⅳ. 광복과 분단 : 1945-1953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극심했던 해방공간에서의 미술가와 미술의 행방, 미 군정하의 문화수용 방식, 내전과 이산, 전후의 풍경 그리고 동시대 정신의 소재에 대한 모색
[소주제] 1.되찾은 산하 2.전쟁, 그리고 전후풍경 3.실향·이산·유랑
Ⅴ. 냉전의 그늘 : 1953-1959
냉전의 고착과 이승만 반공체제 아래서의 제도권 미술. 고통과 상처를 극복하고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꿈꾸며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동 시대 미술의 여러 단면들
[소주제] 1.관전과 민전 2.세계 속으로
문의사항 : 학예연구실 강수정 02)2188-6046
출처-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