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靜慮 : 고요히 흐르고, 깊이 스미는2025-07-01 ~ 2025-08-17천안시립미술관 2전시실김진, 송창애, 이자연"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시대와 문화를 넘어 우리 모두에게 던져지는 본질적 화두입니다. 세 작가의 작품을 통해 '나'의 존재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자연, 타인, 그리고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롭게 드러나는 과정임을 보여주고...
가족체험 주제전: 놀이가 예술이 될 때2025-07-01 ~ 2025-08-17천안시립미술관 1전시실구은정, 이려진,이재환, 조동광(협력기획: 최선영)천천히, 조금씩, 낯설게..어린 시절, 우리는 아무런 두려움 없이 자연스럽게 '놀이'에 빠져들었습니다.손끝의 감각과 몸의 움직임에 이끌려 세상과 자유롭게 어울렸지요.창작의 시작도 이처럼 순수한 즐거움에서 비롯됩니...
아트스페이스 카고는 2025년 첫 번째 기획전으로 정현x신종훈 《뭍으로 걸어가》전을 연다. 카고는 설립부터 기획자 중심 실험적 예술 공간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영종도를 중심으로 인천이라는 지역의 예술을 꾸준히 탐색해 왔다. 《뭍으로 걸어가》전은 이와 같은 공간의 정체성과 지역적 미션을 연결한다. 1부에서는 인천 연고로 한국 현대 조각을 대표하는 ...
사진가의 글지금은 사라진 복현동 고분군과 함께 복현1동은 1950년대 이전 가파른 언덕의 농경지였고, 이후 마을이 형성되면서 이 동네에 사는 사람들을 가리켜 ‘만디, 만데이(언덕 사는 사람들)’라 고 불렀다고 한다. ‘언덕 위의 추억을 나누는 마을, 복현‘이다. 이곳은 6.25전쟁 때 내려온 피난민들이 잦은 수해로 피해를 보자 대구시에서 이주를 권유해 이...
더 짙어진 취향, 더 다양해진 작품디뮤지엄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취향가옥 2: Art in Life, Life in Art 2》 개최- 시즌 1을 뛰어넘는 컬렉션으로 새롭게 돌아온 ‘취향을 닮은 집’, 아트&라이프 전시 《취향가옥 2》 개최-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다! 세계적 거장과 신진 작가, 전통 공예부터 파인아트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입체적 전시- 백남준, 이우...
전시서문마이클 케나(Michael Kenna, 1953~)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흑백 풍경 사진작가이다. 작가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날로그 인화 방식을 고수하며, 세계 각지의 풍경을 미니멀한 조형 언어로 담아왔다. 그가 담은 풍경은 현실의 장면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기보다 흑백을 통한 암시와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색채의 정보가 사라진 자리에...
[상설]한국근현대미술 II (김환기, 박생광, 박서보, 박이소, 서세옥, 윤형근, 안규철, 이불, 이성자, 이우환, 최욱경 등 한국근현대미술 대표 작가 70여 명)
2025-06-26 ~ 2027-06-27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02.2188.6000)
국립현대미술관, MMCA 과천 상설전《한국근현대미술 II》개최 ◇ 한국근현대미술 100년사를 조명하는 과천관 대규모 소장품 상설전 2부 - 김환기, 박생광, 박서보, 박이소, 서세옥, 윤형근, 안규철, 이불, 이성자, 이우환, 최욱경 등 한국근현대미술 대표 작가 70여 명 작품 110여 점 - 이건희컬렉션 17점 포함...
아득한 시간의 무게를 품은 돌가장 오래된 조형 언어의 재료 중 하나인 돌은 시간과 자연의 흔적을 품은 채, 예술가의 손길을 통해 새로운 감각과 의미를 획득하며 오늘, 다시 깨어납니다.이번 전시에 참여한 여섯 명의 조각가 김병규, 김혜진, 민경욱, 박신애, 백진기, 송현호는 각자의 시간과 이야기를 담아 다채로운 조형적 실험과 미적 해석을 펼쳐냅니다.이...